내연기관차를 운전 중이라면 ‘이제 전기차로 바꿀까?’ 고민하는 시점이 많습니다. 정부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전기차 구매 및 전환을 위한 지원금을 강화하고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이 제도의 핵심 내용, 지원대상 및 신청 방법, 활용 시 유의사항까지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지원제도 개요
정부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을 활성화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경우 추가 혜택을 주는 ‘전환지원금’이 새롭게 신설된 것이 최근 큰 변화입니다.
2026년부터 기존 전기차 보조금과 별도로 ‘전환지원금’ 약 10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즉, 전기차 기본 보조금 약 300만 원에 전환지원금 100만 원을 더하면 최대 400만 원 상당의 혜택이 가능해졌어요.
지원대상 및 주요 조건
✅ 지원대상
- 전기자동차(승용차 등)를 신규 구매하여 등록하려는 개인 또는 법인.
- 내연기관차(휘발유·디젤차 등)를 폐차하거나 양도하고, 전기차로 전환하려는 경우 전환지원금 대상이 됩니다.
- 차량 가격 및 차종 등의 조건이 있으며, 지자체별로 보조금 규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주요 조건
- 전기차 보조금은 차량가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어야 하며, 보조금액은 차종·가격·배터리 성능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 전환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기존 내연기관차의 처분(폐차 또는 양도) 증빙이 필요할 수 있어요.
- 등록 및 출고 이후 일정 기간 이상 운행해야 하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일부를 환수하는 제도가 존재합니다.
신청방법 및 절차
전기차 구매 계약 후, 제조사 또는 딜러가 보조금 신청을 대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매계약 → 계약자 서류제출(신청자, 주민등록등본 등) → 출고 및 등록 → 보조금 지급 순으로 진행됩니다.
-지자체 웹사이트나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등을 통해 보조금 대상 차종과 신청절차를 확인할 수 있어요.
유의사항
- 지원금 규모는 매년 변동될 수 있으므로, 최신 공고 확인이 필수입니다. 특히 차종, 가격, 성능 기준 등이 바뀔 수 있어요.
- 전환지원금을 노릴 경우 내연기관차 처분 시점, 증빙서류 확보 등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보조금만 바라보고 바로 구매하기보다는 충전 인프라, 주행거리, 차량 유지비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보조금이 크다고 해서 목적에 맞지 않는 고가·고성능 차를 선택하면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요.
- 보조금을 받은 뒤 짧은 기간 내 차량을 매도하거나 처분하면 보조금 환수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최소 일정 운행기간을 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